유체동산 압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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빌려준 돈 혹은 받아야 할 돈을 못 받을 경우 화도 나고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죠.

이 기간이 오래되면 이성적인 판단보다 감정적 판단이 앞서 일을 그르치는 상황도 있습니다.

그래서 돈 문제는 심리싸움이라 말합니다. 채무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하여 문제를 해결하는데요.

여러 방법들이 있지만 그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흔히 말하는 '빨간 딱지'.유체동산 압류입니다.

돈을 갚지 않았다고 하여 유체동산 압류를 무조건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.

 

​유체동산 압류 방법과 절차 알려드릴 테니,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유용하게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.​

유체동산은 집이나 사무실(영업공간)에 있는 금전적 가치가 있는 물건을 말합니다.

​쉬운 예로 가전제품, 가구, 고가 미술품, 보석, 명품 등이 있습니다.

유체동산 압류를 진행하면 이런 물건에 소위 말하는 '빨간 딱지'를 붙이고 경매를 합니다. 압류 딱지를 부착할 때 보이지 않는 곳에 붙이긴 하지만​제3자가 전혀 모를 수는 없습니다.

유체동산 하는 곳이 집이라면 가족들이,영업공간이라면 직원이나  지인들이 모를 수가 없죠.이런 부분이 채무자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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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지출처 Flickr-lmseong Kang

 

 

유체동산 압류 절차

 

유체동산 압류는 물건을 압류하고 경매를 통해 현금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. 그렇게 하기 위해 압류에 대한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요.유체동산 압류를 하려면 채권자는 '집행권원'이 필요합니다.

​강제집행을 할 수 있는 집행권원으로 '판결문', '공정증서', '지급명령', '조정조서' 등이 있습니다.

집행권원이 확보되면 '강제집행 신청서'를 작성합니다.

​유체동산 압류는 채권자가 직접 할 수는 없고,법원의 집행관에 의해 진행됩니다.

​유체동산 압류를 할 때 비용이 발생합니다. 집행관 출장비, 열쇠공 비용 등이 발생하는데요.

​통상적으로 30~5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.

​집행은 법원 집행관이 압류 기일을 지정해 채권자와 동행하여 진행합니다.

​대리인이 대신 갈 수도 있지만, 기본적으로 채권자가 함께 가는 것이 기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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압류 진행 시 채무자가 문을 안 열어주거나 집을 비우는 경우가 있는데요.

​이때 열쇠공을 통해 강제 개문을 해야 합니다.

​강제 개문 시 참관인 2명이 입회해야 가능하니, 사전에 미리 같이 갈 사람을 섭외해 압류 장소를 방문하세요.

​채무자 물건이라고 하여 모두 압류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.

​생활 필수품인 옷 등은 압류금지 품목입니다.채무자도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해 주는 것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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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가로 채무자가 임대한 물건은 압류를 할 수 없습니다.

​정수기나 안마기 등 렌털을 한 물건은 채무자 소유의 재산이 아니기 때문에 압류 불가입니다.

​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라면 다른 가족의 물건임이 분명하다면(영수 증명) 압류를 못합니다.

​하지만 증명하기란 어렵기 때문에 보통은 채무자 소유라 보고 압류를 진행합니다.

​압류 신청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압류 날짜가 정해지고,압류를 진행하고 나면 3주 후 경매기일이 정해집니다.

 

압류 후 경매 진행

압류를 한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.

​돈을 회수하려면 경매를 하고, 누군가가 낙찰을 받아 현금화를 해야 합니다.

​압류한 물건들을 감정하고 경매가를 결정하고, 경매 당일 현장에서 호가가 가장 높은 금액이 낙찰됩니다.

​이때 돈은 현장에서 바로 납부를 해야 합니다. 집행비용을 제외하고 남은 돈을 채권자가 가지게 됩니다.

만약 채권 금액 이상의 돈이 남으면 차액만큼 채무자에게 돌려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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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서 주의점, 채무자 배우자가 우선적으로 매수를 청구하여 구입할 수 있습니다.

부부의 공동 물건도 압류를 할 수 있는데, 이런 상황을 감안해 우선 구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.

부부 공유재산이기 때문에 낙찰금액의 절반 금액으로 구매를 합니다.

채권자는 그만큼 줄어든 금액을 회수하게 됩니다.

 

유체동산 압류 심리적 이용

 

배우자 우선 매수권까지 생각해 보면 '경매'는 사실 효율적인 수단이 아닙니다. ​

정말 부잣집이 아닌 이상 집안에 금은보화나 고가의 미술품이 있는 경우가 얼마나 되겠습니까.

가전제품이나 생활용품은 경매를 해도 중고로 얻을 수 있는 금액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.

구매를 하려고 하는 사람도 많지 않고요.

유체동산 압류의 번거로운 절차에 비하면 회수할 수 있는 돈이 그리 크지 않다는 한계가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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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다면 왜 유체동산 압류를 할까요?

글 서두에 말씀드렸듯이,채무자 심리적 압박'에 가장 큰 효과가 있습니다.

유체동산 압류를 심리적으로 잘 활용해 채무자에게 언제까지 돈을 주겠다는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좋습니다.

유체동산 압류에 대해 전반적인 절차와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.

복잡한 과정에 비하면 회수할 수 있는 돈이 적은 '유체동산 압류'입니다.

궁극적인 목적은 채무자 심리적 압박과 합의 수단 활용이라는 점 잊지 마시고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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